바위에서 흘러내린 꿀
MEL DE PETRA
주교 예모(禮帽) 좌우로 늘어뜨린 3층 수실과, 통천관(通天冠 : 임금이 政務를 볼 때 쓰던 관)관 목장(牧杖) 그리고 중앙의 十字는 주교 문장의 공동 표시이고, 十字 밑의 M과 E자를 함께 붙여둔 것은 문주교 각하께서 빠리 외방 전교회 회원이심을 표시하고 있다.
큰 十字로써 4부분으로 구분된 방패형은 주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표시이고, 벌은 이기심 없이 공동체를 위하여 일하는 근면하고 성실한 헌신의 상징이며, 탑은 견고한 城, 즉 하느님께 굳건한 신뢰와 믿음을 상징한다.
그래서 표어를 '바위에서 흘러 내린꿀' (MEL DE PETRA)이라 하였다.
'MEL DE PETRA'는 <신명기 32,13>의 '바위에서 흘러내린 꿀'과 <시편 80,17>의 '몸소 굳건히 세워 주신 그분을 붙드소서'에서 취했다.
문주교 각하의 문장과 핵심은 안주교 각하의 표어 '신뢰하고 일하라' (Confclasse et Labora)의 성서적인 표현인 '바위에서 흘러내린 꿀' (MEL DE PETR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