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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미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2월 16일(토)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 앞서 조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대구대교구의 사제로 서품되셨고,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서 선종하시기 전까지 모범을 보이신 추기경님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유산과 교훈인 하느님과 사람을 섬기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론을 맡은 박성대(요한) 신부는 “추기경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 분의 삶과 영성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며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추기경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만들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추기경님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신자들에게 알리셨고 또 그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사셨던 분으로, 추기경님의 영성과 삶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파견예식 전 김수환 추기경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신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인간을 존중했던 사람,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대구대교구는 오는 6월,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행사를 군위군에 위치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월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