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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핵융합이 차세대 에너지라지만...(불편한 진실)
   2015/11/30  16:10
 불편한_진실.jpg


주: 오늘밤 프랑스 파리시에서 전세계 정상들이 거의다 모여 지구온난화방지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18년전의 교토의정서와 같은 생색내기용 회의가 되지말기를 촉구하고 경고하는 뜻에서 회의가 열리는 파리시에 수천 켤레의 신발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최근 파리테러이후에 거리시위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라는데 여기에는 프란치스코교황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 등 유명인사들도 시위용 구두를 보냈다고 하여 지난 2006년에 지구온난화에 대해 쓴 글을 올려봅니다.^^*

                             <핵융합이 차세대 에너지라지만...>

   십자가를 안테나로!
   금주 KBS-1TV의 특집 과학다큐 2부작에서는 ‘핵융합, 21세기 차세대 에너지’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제 2의 불’인 화석에너지 즉 석탄, 석유 그리고 ‘제 3의 불’이라고 할 수 있는 핵분열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제 4의 불’ 즉 핵융합은 수소, 중수소, 3중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끼리 융합하여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선진국들이 수십 년 전부터 이 핵융합을 연구해오고 있고 조만간에 실용화 단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핵융합이 지금 ‘지구 온난화’라는 중병을 앓고 있는 우리 지구환경에 만병통치약이 되리라고 보장하는 과학자는 극히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론 화석에너지를 쓰고 있는 지금보다는 지구 환경은 좋아지겠지만  그것은 지금 이 시각부터라도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또 절제하는 우리의 결단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하느님께서 창조하시고 또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지구,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을 우리가 충실히 돌보고 또 후대에게도 물려줄 것을 다짐하면서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직접 출연하여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는 영화 ‘불편한 진실’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불편한 진실’>

  킬리만자로, 몬타나 주 빙하국립공원, 콜롬비아 빙하, 히말라야, 이태리 령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전 세계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진 곳이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다.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2005년, 대부분의 빙하 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왔다.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의 원인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지구온난화!

  美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심각한 환경위기를 전 인류에게 알리고자 모든 지식과 정보가 축약된 슬라이드 쇼를 만들어 강연을 시작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와 영향력은 심각하다. 인류의 변화된 소비 행태가 부추긴 CO₂의 증가는 북극의 빙하를 10년을 주기로 9%씩 녹이고 있으며 지금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래지 않아 플로리다, 상하이, 인도, 뉴욕 등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 빙하가 사라짐으로 인해 빙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의 40%가 심각한 식수난을 겪을 것이며,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 2005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와 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이 2배로 증가한다. 이와 같은 끔찍한 미래는 겨우 20여 년 밖에 남지 않았다.

  기온 상승은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어떤 지역은 대홍수, 또 다른 지역은 극심한 가뭄을 겪을 것이며 기후까지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다. 이는 인류의 생명과 지구의 안위를 위협할 것이며, 우리는 결국 평생의 생존 터전과 목숨까지도 잃게 될 것이라고 앨 고어는 경고한다. 지금부터라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앨 고어는 이야기한다. 그가 직접 전 세계를 돌며 1000회 이상 진행된 ‘환경위기 극복 프로젝트! 지구온난화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위협적인 진실들을 우리는 드디어 그를 통해 만난다... 

                              <말씀에 접지하기 ; 창세 1, 28-31>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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