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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지옥이 된 제천화재 (신과 함께)
   2018/01/08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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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지옥이 된 제천화재

 

   십자가를 안테나로!

   며칠 전 요양원 TV 뉴스에서 “‘소방당국이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상황실과 현장 사이에 무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2층 여탕의 진입과 구조활동이 늦어졌다’고 해명하며 유가족에게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며 사과했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고 보호자 한 분이 최근 관객 천만 명이 넘었다는 한국영화 “신과 함께”를 본 영향인지(?) “저 소방관들도 엄중한 저승재판을 받아야겠지요?”라고 하여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보호자가 정색을 하며 “저 소방관들 뿐 만 아니라 생지옥을 만든 우리들의 책임도 크지요. 세월호 이후에도 우리나라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지 뭐예요?”라고 말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소방점검부실, 비상구 폐쇄, 불법주차 등...을 하나하나 지적하였습니다.

 

   아무튼 더 이상 우리나라가 세월호, 제천화재와 같은 생지옥의 나라가 아닌 안전한 천국의 나라가 되길 바라면서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신과 함께’>

 

   화재 사고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극적으로 구하고 순직한 소방관 자홍(차태현 분).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이 나타난다. 자홍은 아직도 자신의 죽음이 믿기지도 않는데 저승차사 덕춘은 그를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치켜세우고 “저승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고 설명한다. 즉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의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단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하정우 분),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한편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3명의 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저승의 재판과정에서 자홍의 문제가 될 만한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그들 역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마태 25, 37-40>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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