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가톨릭생활 > 칼럼 > 주의! 유사종교
제목 사이비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2
 관리자(admin)   2018/03/02  10:37

신천지의 유혹과 거짓
신앙을 통해 또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의미와 비전과 활력을 새롭게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특히 기성교회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던 사람들에게 신천지는 더 쉽게 손길을 뻗칩니다. (그렇게 상처 입은 사람의 상당수가 가톨릭 신자들이라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갈증을 풀어줄 듯이 보이는 신천지에 미혹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신천지는 마치 시원한 음료수로 그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 듯하고, 사람답게 살기에 쉽지 않은 각박한 현실에서 자신들이 찾고 있는 구원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내놓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 그 음료수는 안에 독이 들어 있으며 그 해답은 어디까지나 제멋대로의 해답일 뿐입니다.

신천지에 빠져드는 천주교 신자들
신천지는 교세를 확장해 나가며 2011년부터는 개신교 신자, 2016년부터는 우리 천주교 신자들까지도 포섭하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신천지의 확장세에 위협을 실감하여 그간 적극적으로 신천지에 대해 예방 홍보 세미나를 열어왔지만,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계심이 부족했던 천주교는 신천지로부터 비교적 공략하기 쉬운 포교대상이 된 것입니다. 신천지교회의 2인자로 교주 이만희의 내연녀로 알려졌던 김남희는 한때 레지오마리애 봉사자까지 했던 열심한 천주교 신자였기도 합니다. 교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로 불리며 공공연한 사랑을 받던 김남희는 작년 11월 소위 배도자(배교자)로 낙인찍혀 신천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다른 배도자는 영원히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김남희의 경우에는 본인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교주가 다시 받아 주겠다는 아량(?)을 보였답니다.) 그밖에도 인천과 부산교구의 성직자들이 신천지로 개종을 하여, 신천지로 천주교 신자들을 유도하는 추수꾼(위장신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빠져나오기 힘든 신천지
광 주에서 신천지에 빠져 만신창이의 몸이 된 어느 여대생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딸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딸을 신천지에서 빼내려고 상담사와 면담일을 정했습니다. 딸이 신천지로 도망을 가지 않게 방문을 닫아걸었습니다. 그런데 3층이나 되는 아파트 창으로 딸이 뛰어내리고 말았습니다. (전주에서도 신천지에 가기 위해서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린 피해사례가 있습니다.) 상담사가 악마와 같은 존재라서 자신의 영이 손상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신천지가 심어둔 까닭도 있었지만, 사랑의 하느님께서 당신을 믿고 의지하여 뛰어내린 자신을 꼭 구해주실 것이라는 맹목적인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온몸이 부서져 불구가 되고나서야 자신이 사이비종교에 빠졌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신천지는 잘못된 신념으로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깊은 심연과 같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무서운 집단 신천지를 조심합시다! (다음 호에서는 요한묵시록과 신천지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문의: 사목국 유사종교 담당, (053)250-3123

 

조현권 스테파노 신부 | 교구 사목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