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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중 비대면 사목활동
   2021/01/06  11:47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이어 1월 17일(주일)까지 종교활동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비대면 사목활동’에 관한 교구 지침을 발표하오니, 신부님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미사 중단 중에도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드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신부님들은 개별적으로 미사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당은 신자들의 개인 기도나 성체조배를 위해 일정 시간 개방해 주시고 사무실도 미사접수나 교무금 납부 등 필요한 업무를 위해 일정 시간 개방하시기 바랍니다.

 

1. 비대면 상황의 미사 중계와 녹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의하면 미사 방송의 경우 20인 미만까지 미사거행이 가능합니다. 본당에서는 유튜브 주교님 집전미사, 평화방송미사 안내 외에도 (스마트폰을 제대 앞에 고정으로 설치해서) ‘카카오TV’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신부님의 미사를 생중계한다든지, 녹화하여 (본당 홈페이지나 유튜브, 팟캐스트 등에 업로드해서) 신자들이 보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하면 좋겠습니다.(첨부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 안내’ 참조)

신부님들이 직접 집전하는 미사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거나 녹화로 볼 수 있게 한다면, 미사에 목마른 신자들의 지속적인 신앙생활에 적지 않은 위로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겨울 사제 인사이동의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녹화를 위한 미사거행을 통해 본당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오고 가시는 신부님들의 인사를 전하기를 권유합니다.

 

※ 교구 홈폐이지와 유튜브 중계 주교님 집전 미사 안내

1월 10일(주일) 주님 세례 축일 미사, 교구장 대주교 집전

1월 17일(주일) 연중 제2주일 미사, 총대리 주교 집전

 

덧붙여 문체부와 과기정통부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도 첨부하여 소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인 이하 본당에 대해 종교활동을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월 100기가의 이동통신 데이터가 무료로 지원됩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미사를 방송하고자 하는 본당에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누리집(www.ktoa.or.kr)을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안내서(매뉴얼)’를 내려 받아 국번 없이 ☎1433-1900로 전화해 데이터 지원을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및 송출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미사참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한 성체분배

 

신부님들은 미사 중단 기간 동안 방송이나 유튜브 등으로 미사를 보았거나 대송을 한 교우들이 성체 모시기를 소망할 경우, 본당에서 성체를 나눠주실 수 있습니다. 가능한 성당에서는 주일에 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일정한 조건을 채운 신자들이 차를 타거나 걸어와서 약속된 장소에서 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개별 면담과 고해성사 집전

 

신부님들은 미사 중단 기간 동안 전화나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사목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그 외에도 면담이나 고해성사를 개별적으로 원하는 신자들에게는 (적당한 장소에서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개별적인 면담과 고해성사’ 시간을 마련,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장례와 혼인

 

현재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의하면 미사 없는 장례식과 혼인식만 100명 미만의 참가인원에 한해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본당 신부님들은 신자들의 장례와 혼인예식 거행을 위해 말씀의 전례를 특별한 정성으로 집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