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여성위원회(위원장 : 조용주 마리아, 담당 : 김용민 안드레아 신부)는 4월 5일(수)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를 예방하고 2023년도 미혼모가정의 자립을 위한 생활비 지원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2021년부터 교구 여성위원회가 추진해 오고 있는 미혼모가정 생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들을 도움으로써 모성과 생명수호를 지향하는 여성 복음화 사업의 하나이다.

2022년에는 자녀 양육을 위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4가정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10가정에 월 50만 원씩 연간 총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구 여성위원회에서는 미혼모가정 생활비 지원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속 ‘2022년 미혼모 돕기 생명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고, 가톨릭 여성교육관과 연계한 기금 마련을 위한 갤러리 초대전 등을 열었다. 또한 단체나 개인적인 후원이 있다.

조 위원장은 “이러한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과 더불어 생명사랑과 모성의 보호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