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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주 율리아와 관련된 불법 집회 참여 금지
   2009/05/11  17:18

"나주 율리아 관련 집회 불허" 광주대교구, 전국 각 교구장에 협조 공문

''나주 율리아 관련 집회 불허'

' 광주대교구, 전국 각 교구장에 협조 공문

광주대교구(교구장 최창무 대주교)가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집회 등에 대해 불허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 각 교구장 주교들에게 보냈다.

광주대교구는 총대리 김희중 주교 명의로 발송한 4월 28일자 공문을 통해 "최근 나주의 율리아 측에서 각 교구를 전전하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나 신자의 이름으로 장소를 대여해 집회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 교구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그러한 집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문은 "이들은 가두선교를 명분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선전하기도 한다"면서 "이미 서울, 인천, 대전 등 몇 교구에서는 교구장께서 천주교의 이름을 내세우며 하려는 그러한 집회를 불허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문은 이어 "이러한 시도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교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대교구는 지난 2007년 11월 19일과 올해 2월 24일 각각 '나주 윤 율리아와 그 관련 현상들'과 '나주 윤 율리아와 그 관련 현상들에 대한 교구의 입장(2)'이란 제하의 공문을 통해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일체의 사건을 교회가 인정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09.05.08]



"'나주 윤 율리아'측 집회에 주의를"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희중 주교 서신으로 요청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희중 주교는 각 교구 주교들에게 4월 28일자로 서신을 보내 '나주 윤 율리아'측에서 벌이는 집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이 서신은 나주 윤 율리아 관계자들이 교회에서 파문당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나왔다.
김 주교는 이 서신에서 "최근 나주 율리아 측에서 각 교구를 전전하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나 신자의 이름으로 장소를 대여해 집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나주 윤 율리아측 관계자들이 교구장 허락을 받지 않고 자신들을 선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음을 알렸다.
 
김 주교는 이어 "아마 이들의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짐작한다"면서 "교구에서 그러한 소식을 사전에 들으면 적절히 조치해주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광주대교구는 이미 여러차례 공문을 통해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일체의 사건들은 교회가 인정하지 않음을 알린 바 있다. 특히 2008년 1월에는 파문조치를 내리며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은 자동처벌의 파문제제에 해당한다고 선언했다.
 
© 평화신문 2009-05-10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