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1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천주교, 개신교, 성공회 일치기도회 추친위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천주교 대표 박영일(바오로) 신부의 주례로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현순호 목사와 1대리구 교구장 대리 장병배(베드로) 신부의 환영 인사,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성민 목사의 복음 낭독, 전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장 정경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고, 환영, 친교를 상징하는 조롱박을 들어올리며 바친 파견기도로 마무리했다.

다양한 전통과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친교와 완전한 일치를 지향하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국내의 경우 1965년 대한성공회와 한국 천주교 상호 방문회에서 개최한 이래 2020년까지 36회째를 맞았고, 대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2016년 대한예수장로회 만남의 교회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 6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