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교좌 범어대성당 초막절 캠프 |
2024/06/20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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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좌 범어대성당(주임 : 최환욱 베다 신부)에서는 6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1박 2일 간 본당 광장에서 주일학교 유치부부터 초등부 2학년 학생들과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막절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가정이 참여하여 15일 오후 4시 어린이 미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9시까지 기도하고 즐기며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날에 감사하고 가족들 간 부족했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저녁시간에는 드망즈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됐고 본당 내 친교 공간 '꿈자리'와 소광장에서는 부모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도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황태훈(빅토리아노) 청소년위원장은 “여름 신앙학교에 함께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들에게 성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교구가 ‘친교의 해’를 보내는 이 시기에, 가정이 함께 친교를 나누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막절이라는 이름은 이스라엘 축제에서 유래한다. 구약시대에 이집트를 탈출해 광야에서 초막을 지어 살았던 유다인들은 지금도 하느님의 도우심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초막절을 지내고 있다.
기사 참조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