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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밀 타케 신부의 ‘왕벚나무 통합생태론’ 컨퍼런스
   2016/03/02  14:24

1. 일시 : 2016년 4월 4일(월) 오후 1시 30분.


2. 장소 : 대구 남산동 가톨릭신학대학 대강당


3. 주최. 주관 : 대구 가톨릭대학 사회적경제 대학원, 푸른평화


4. 내용
   주제1. : 김찬수 박사(난대 아열대 산림 연구소)
             <식물학자 에밀 타케와 왕벚나무 >  

   주제2. : 문창우 비오 신부(제주 신성여자중학교장)
             <초기 제주 천주교회의 시대적 배경 - 에밀 타케신부의 삶을 찾아서->
   주제3. : 박선주 교수( 영남대학교 생명과학과)
             <한국 식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에밀 타케 신부의 과학자로서의 재조명>

   주제4. : 김태형 신부(대구대교구 유천본당. 영남교회사 연구소)
             <타케 신부의 대구대목구안에서의 사목활동>

 

 


타케, 에밀 조세프 Taquet, Emile joseph (1873~1952), 파리 외방전교회 한국 선교사
세례명은 에밀리오, 한국명은 엄택기(嚴宅基)

 

에밀 타케 신부는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으로 우리나라에 파견된 사제이면서 식물학자로서 다양한 식물을 채집하여 세계에 한국의 식물을 알려 다양한 식물의 존재를 연구하게 하고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임을 알게 하였다.

 

또한 성 유스티노 신학교의 3대 교장으로서 유스티노 신학교를 전신으로 두고 있는 대구 가톨릭대학에서 새로운 사제상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명으로서 알림과 동시에 “멘델의 법칙”을 발견한 오스트리아 태생 멘델 신부(1822∼1884)와 수도원 뒤뜰에서 8년 동안 완두콩을 325차례 실험해 정립한 법칙을 만들었는데 오늘날 생태시대의 사목자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성녀 힐데가르트 수녀처럼 에밀 타케 신부는 사회적, 과학적, 종교적으로 통섭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현재 남산동에는 에밀 타케신부가 심은 왕벚나무 3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대구시에서도 이 나무가 천연기념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교구청 성직자 묘지에 에밀 타케 신부의 묘지가 현존해 있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 제주교구와 대구대교구, 제주도와 대구시가 역사적 소통과 생태적 자산을 공유하여 시민들에게 평화교류의 장으로 공유하면 좋을 것이다. 이렇듯이 타케 신부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고도 “통합적 생태학적”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앞으로의 에밀 타케신부의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러한 타케 신부의 행적은 또 다른 이야기로 재창조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