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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신앙생활 안내
   2020/02/25  16:14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이 심각한 국가적인 재난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께서는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미사 전례가 없더라도 각자 가정에서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부 말씀드립니다. 

 

1. 미사에 참례하지 못하는 대신 가톨릭평화방송 TV미사를 시청하시거나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매일미사를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 TV 매일미사 : 월 ~ 토 06:00,  12:00,  18:00 (3/2부터),  21:20  주일 06:00,  09:00,  12:00,  18:00,  21:00
▶ 라디오 매일미사 : 매일 05:00,  18:05

▶ Youtube : TV 매일 미사 검색

 

2. 주일미사참례 의무는 관면하는 대신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방송 미사를 시청하시거나 대송을 바치시기 바랍니다. 대송은 그 주일의 복음말씀을 묵상하고 묵주기도 5단을 하시거나 다른 기도를 바칠 수 있으며, 선행 및 나눔 활동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 TV(매일 05:20)와 라디오(평일 14:00, 16:05 프로그램 내), 교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함께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3. 질병 확산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성당을 비롯한 공공장소의 출입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제 단체의 모임과 행사활동은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코로나 19 사태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를 수시로 바치시고 감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환자들을 돌보고 감염병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정성된 기도를 바치시기 바랍니다.

 

 

5. 대구주보는 정상적으로 매주 발행되고 있으며 교구 홈페이지 또는 대구주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

 

하느님 아버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저희를 보호해주시길 청하며 당신께 나아갑니다.

 

이 질병의 성격과 원인을 연구하며
더 이상 전염되지 않도록 분투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당신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능력과 연민을 더해주시고,
정부와 담당자들이 치료 방법과 이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이들의 마음과 손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또한 이 질병으로부터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의 쾌유를 위해 기도드리며,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일하고
특별히 곤경 중에 있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시길 간구합니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모든 그리스도인의 도움이신 마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대천사 라파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Oratio Imperata" (2020년 1월 29일, 필리핀 주교회의)
PRAYER FOR PROTECTION against the spread of N-CORONAVIRUS 번역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코로나19’확산으로 혼란과 불안 속에 있는

저희와 함께 하여 주십시오.

어려움 속에서도 내적 평화를 잃지 않고

기도하도록 지켜주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코로나19’감염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시고,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과 가족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또한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분들의 영혼을 받아주시고,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여 주십시오.

 

국가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더해주시고,

현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투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보호해주십시오.

특별히 이런 상황에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저희가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애쓰는 저희 모두가

생명과 이웃의 존엄,

사랑과 연대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하시고

배려와 돌봄으로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은총 내려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님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기도문

- 서울대교구장 인준 2020. 2.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