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10월 31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과 함께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본상은 하성수(시몬) 한국교부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노성기 신부(루포·광주대교구 노대동본당 주임), 최원오(빈첸시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공동 번역한 「교부학 사전」(한국성토마스연구소)이 수상했다.

아울러 공로상은 대구대교구 원로사목자 정달용(요셉) 신부가, 연구상은 「토빗기」(바오로딸) 저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강수원(베드로) 신부가 받았다. 번역상은 「마르코가 전하는 기쁜 소식」(성서와함께)을 번역한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총장 염철호(요한 사도) 신부가 수상했다.

가톨릭신문사(사장 최성준 이냐시오 신부)가 제정하고 (주)득인기공(대표이사 권오광 다미아노)이 후원하는 한국가톨릭학술상은 탁월한 연구 작업으로 가톨릭교회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격려해 한국교회 학술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 제정된 학술상이다.

- 소식제공｜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