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더보기
슬라이드배경

교구장/주교

Archbishop/Bishop

보좌주교 말씀
우리 구원의 상징 (주님 수난 예식 강론)
  •   2025-04-18
  •   1847

주님 수난 예식

 

2025년 4월 18일 성모당

 

찬미예수님. 2025년 올해 정기 희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전쟁과 환율 무역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시대적 염원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 희년 순례지인 성모당에 함께 모인 우리는, 희년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가 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무한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구대교구는 10년 장기사목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을 전례의 해로 지내고 있으며,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만나고,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목요일 주님만찬미사 때 모든 본당에서 사용하도록 세족례 수건을 12장씩 배포하였고, 성령강림대축일에 본당과 기관에서 신자들이 한 장씩 뽑도록 성령칠은 카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 수난 예식에는 전례의 해에 맞이하여, 사목국에서, 조금 특별히 <십자가 경배>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십자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죄인의 사형을 집행하던 사형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평소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가르치시고, 말로만 그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사랑을 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인류는 하느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으며,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 루스페의 풀젠시우스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직무를 통하여 우리가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는 사제이시고, 우리를 화해시키는 희생제물이시며, 우리 화해의 대상이신 하느님이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회개하게 되는 성전이십니다.’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파스카 구원 신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더 이상 사형도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가 담겨진 우리 구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 바친 예수님의 크나큰 사랑의 신비가 담겨 있는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 가신 예수님을 뒤따르며, 죽음을 뚫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또 날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같이 함께 해 보실까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오늘이 내가 전해 받은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고 또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네. 잠시 후, 제2부 십자가 경배와 제3부 영성체가 이어집니다. <십자가 경배> 때 십자가를 손으로 접촉하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실 때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라 하시며, 다음 날의 십자가의 희생제사의 효과를 이미 성체에 담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를 모시면서 성체 안에도 담긴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깊이 느끼도록 합시다. 사랑받는 하느님 자녀로서 그 사랑을 충만히 느끼고, 이어서, 이웃사랑을 통해 하느님께 돌려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2025년 4월 18일 성모당

 

찬미예수님. 2025년 올해 정기 희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전쟁과 환율 무역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시대적 염원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 희년 순례지인 성모당에 함께 모인 우리는, 희년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가 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무한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구대교구는 10년 장기사목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을 전례의 해로 지내고 있으며,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만나고,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목요일 주님만찬미사 때 모든 본당에서 사용하도록 세족례 수건을 12장씩 배포하였고, 성령강림대축일에 본당과 기관에서 신자들이 한 장씩 뽑도록 성령칠은 카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 수난 예식에는 전례의 해에 맞이하여, 사목국에서, 조금 특별히 <십자가 경배>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십자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죄인의 사형을 집행하던 사형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평소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가르치시고, 말로만 그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사랑을 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인류는 하느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으며,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 루스페의 풀젠시우스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직무를 통하여 우리가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는 사제이시고, 우리를 화해시키는 희생제물이시며, 우리 화해의 대상이신 하느님이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회개하게 되는 성전이십니다.’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파스카 구원 신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더 이상 사형도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가 담겨진 우리 구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 바친 예수님의 크나큰 사랑의 신비가 담겨 있는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 가신 예수님을 뒤따르며, 죽음을 뚫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또 날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같이 함께 해 보실까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오늘이 내가 전해 받은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고 또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네. 잠시 후, 제2부 십자가 경배와 제3부 영성체가 이어집니다. <십자가 경배> 때 십자가를 손으로 접촉하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실 때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라 하시며, 다음 날의 십자가의 희생제사의 효과를 이미 성체에 담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를 모시면서 성체 안에도 담긴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깊이 느끼도록 합시다. 사랑받는 하느님 자녀로서 그 사랑을 충만히 느끼고, 이어서, 이웃사랑을 통해 하느님께 돌려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364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 미사 강론)
  • 번호 :  364
  • 등록일 :  2026-09-18
  • 조회 :  579
2026-09-18 579
363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 (1대리구 도보 성지 순례 출발 미사 강론)
  • 번호 :  363
  • 등록일 :  2026-09-15
  • 조회 :  702
2026-09-15 702
362 늦게야 님을 사랑했습니다 (제3차 사제 연중피정 파견미사 강론)
  • 번호 :  362
  • 등록일 :  2026-09-01
  • 조회 :  748
2026-09-01 748
361 승천하신 마리아 선교사의 모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
  • 번호 :  361
  • 등록일 :  2026-08-25
  • 조회 :  559
2026-08-25 559
360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1대리구 환영 및 수교수품 10주년 감사미사 강론)
  • 번호 :  360
  • 등록일 :  2026-07-14
  • 조회 :  861
2026-07-14 861
359 가서 선포하여라 (주교 수품 10주년 감사미사 강론)
  • 번호 :  359
  • 등록일 :  2026-07-09
  • 조회 :  850
2026-07-09 850
358 말하는 이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026 소공동체 전국모임 파견미사 강론)
  • 번호 :  358
  • 등록일 :  2026-07-02
  • 조회 :  667
2026-07-02 667
357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사회복지 사제 연중피정 파견미사 강론)
  • 번호 :  357
  • 등록일 :  2026-06-29
  • 조회 :  878
2026-06-29 878
356 WYD십자가, 왜관 호국의 다리 평화 행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평화미사 강론)
  • 번호 :  356
  • 등록일 :  2026-06-16
  • 조회 :  930
2026-06-16 930
355 파티마 국제 순례 성모상을 모시고 (신암성당 성모 신심 미사 강론)
  • 번호 :  355
  • 등록일 :  2026-06-12
  • 조회 :  1056
2026-06-12 1056
354 2027 WYD 십자가와 성모성화를 모시고서 (WYD십자가와 성모성화 환영미사 강론)
  • 번호 :  354
  • 등록일 :  2026-06-05
  • 조회 :  994
2026-06-05 994
353 성령 안에서 대화 (2026 성령강림대축제 파견미사 강론)
  • 번호 :  353
  • 등록일 :  2026-06-01
  • 조회 :  877
2026-06-01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