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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bishop/Bishop

총대리 말씀
우리 구원의 상징 (주님 수난 예식 강론)
  •   2025-04-18
  •   1523

주님 수난 예식

 

2025년 4월 18일 성모당

 

찬미예수님. 2025년 올해 정기 희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전쟁과 환율 무역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시대적 염원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 희년 순례지인 성모당에 함께 모인 우리는, 희년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가 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무한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구대교구는 10년 장기사목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을 전례의 해로 지내고 있으며,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만나고,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목요일 주님만찬미사 때 모든 본당에서 사용하도록 세족례 수건을 12장씩 배포하였고, 성령강림대축일에 본당과 기관에서 신자들이 한 장씩 뽑도록 성령칠은 카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 수난 예식에는 전례의 해에 맞이하여, 사목국에서, 조금 특별히 <십자가 경배>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십자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죄인의 사형을 집행하던 사형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평소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가르치시고, 말로만 그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사랑을 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인류는 하느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으며,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 루스페의 풀젠시우스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직무를 통하여 우리가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는 사제이시고, 우리를 화해시키는 희생제물이시며, 우리 화해의 대상이신 하느님이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회개하게 되는 성전이십니다.’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파스카 구원 신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더 이상 사형도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가 담겨진 우리 구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 바친 예수님의 크나큰 사랑의 신비가 담겨 있는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 가신 예수님을 뒤따르며, 죽음을 뚫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또 날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같이 함께 해 보실까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오늘이 내가 전해 받은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고 또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네. 잠시 후, 제2부 십자가 경배와 제3부 영성체가 이어집니다. <십자가 경배> 때 십자가를 손으로 접촉하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실 때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라 하시며, 다음 날의 십자가의 희생제사의 효과를 이미 성체에 담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를 모시면서 성체 안에도 담긴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깊이 느끼도록 합시다. 사랑받는 하느님 자녀로서 그 사랑을 충만히 느끼고, 이어서, 이웃사랑을 통해 하느님께 돌려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2025년 4월 18일 성모당

 

찬미예수님. 2025년 올해 정기 희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전쟁과 환율 무역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시대적 염원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 희년 순례지인 성모당에 함께 모인 우리는, 희년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가 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무한한지를”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구대교구는 10년 장기사목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을 전례의 해로 지내고 있으며,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만나고,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목요일 주님만찬미사 때 모든 본당에서 사용하도록 세족례 수건을 12장씩 배포하였고, 성령강림대축일에 본당과 기관에서 신자들이 한 장씩 뽑도록 성령칠은 카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 수난 예식에는 전례의 해에 맞이하여, 사목국에서, 조금 특별히 <십자가 경배>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십자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죄인의 사형을 집행하던 사형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평소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가르치시고, 말로만 그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사랑을 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인류는 하느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었으며,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 루스페의 풀젠시우스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직무를 통하여 우리가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는 사제이시고, 우리를 화해시키는 희생제물이시며, 우리 화해의 대상이신 하느님이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회개하게 되는 성전이십니다.’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파스카 구원 신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더 이상 사형도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가 담겨진 우리 구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 바친 예수님의 크나큰 사랑의 신비가 담겨 있는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앞장서 가신 예수님을 뒤따르며, 죽음을 뚫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또 날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같이 함께 해 보실까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오늘이 내가 전해 받은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고 또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네. 잠시 후, 제2부 십자가 경배와 제3부 영성체가 이어집니다. <십자가 경배> 때 십자가를 손으로 접촉하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 바친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실 때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라 하시며, 다음 날의 십자가의 희생제사의 효과를 이미 성체에 담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를 모시면서 성체 안에도 담긴 예수님의 목숨 바친 사랑을 깊이 느끼도록 합시다. 사랑받는 하느님 자녀로서 그 사랑을 충만히 느끼고, 이어서, 이웃사랑을 통해 하느님께 돌려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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