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주교
Archbishop/B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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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신 마리아 선교사의 모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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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승천대축일 미사
2026. 8. 15. 계산주교좌성당
찬미 예수님, 오늘은 광복절이며,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잉태하여, 이 땅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구원을 이루시도록 협력하신 성모님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함께 경축합니다.
오늘 복음에는 마리아가 길을 떠나는 장면,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는 장면, 그리고 마니피캇이라 불리는 마리아의 노래 이렇게 3장면이 등장합니다. 먼저, 마리아가 길을 떠나는 장면에는, 마리아가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에서 엘리사벳의 집으로 갑니다. 마리아가 서둘러 갔다는 표현이 등장하죠?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이라는 엘리사벳의 말로 미루어 볼 때, 천사 가브리엘의 ‘하느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말을 믿고서, 하느님 기적의 표징, 곧 늙은 나이에도 잉태한 엘리사벳을을 만나러 서둘러 왔던 것입니다. 임신한 나이 많은 엘리사벳을 도울 목적과 함께, 하느님께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의 표징을 목격할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에서 두 기적이 만납니다. 나이 많은 엘리사벳에게 하느님은 세례자 요한을 기적으로 잉태시켜 주셨고,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지만, 성령으로 인하여 기적으로 잉태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이 만남은 또한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과 엘리사벳 태중의 세례자 요한의 만남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은 태중의 아기가 기뻐 뛰놀 때, 성령으로 가득차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오시다니요!’하면서,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이, 구세주 주님이심을 성령의 힘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마리아의 행동에서 ‘선교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봅니다. ‘선교하는 제자들’이란 표현은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최종 문서에서 ‘시노달리타스’, ‘성령 안에서 대화’와 함께 중요한 표현힙니다. 최종 문서 가장 마지막 장인 155항의 가장 마지막 문장에는, 다시 말해 결론의 결론은, 마리아와 연결하여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께서 그러하셨듯이, 성령의 활동에 열려있으며,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선교하는 제자들로 살아가도록 부름 받는다.”(시노드 최종 문서, 155항)
이제 선교하는 제자들의 모범인 마리아의 선교적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말씀의 강생으로 태중의 예수님을 잉태한 성모님은 예수님을 모시고 서둘러 길을 떠납니다. 선교적으로, 예수님을 모신 다음 길을 떠나 예수님을 전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하게 하는 원천이,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을 모신 기쁨임을 생각합시다. 예수님 없이 길을 떠나는 선교사는 헛수고합니다. 둘째.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가서 인사하였을 뿐인데도, 엘리사벳 태중에서 세례자 요한이 뛰놀고,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마리아에게 내 주님의 어머니이시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이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선교는 나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전할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예수님을 전함을 기억합시다. 셋째. 예수님을 전한 결과는 기쁨입니다. 내가 전한 예수님이 요한이 뛰놀게 하였듯이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넷째.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에서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고’ 말하듯이 선교의 결과는 하느님 찬미로 마무리됩니다.
정리하면, 선교는 예수님을 모시고, 서둘러 길을 떠나 찾아가고, 예수님을 전하고,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이 생기고, 하느님 찬미로 끝맺습니다. 오늘 선교사의 모범인 마리아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엘리사벳에게 갔으며,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우리가 모신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이 우리가 기쁘게 모신 예수님을 만나서 기뻐하여,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개인 성경 구절 갖기>에 이어서 <나의 신앙 이야기 전하기>를 말씀드립니다.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처럼, 내 중심으로 하느님 체험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으로 하느님 체험 얘기를 적어서, 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만났을 때 하느님께서 얼마나 나에게 놀라운 일을 해주셨는지를 적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교사의 모범인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전하고, 하느님 체험을 전하면서, 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관점에서,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처럼 ‘비천한 이를 들어 올리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전하도록, 오늘 성모승천대축일에, 전교의 달 10월을 앞두고, 선교적 결심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멘. 2026. 8. 15. 계산주교좌성당
찬미 예수님, 오늘은 광복절이며,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잉태하여, 이 땅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구원을 이루시도록 협력하신 성모님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함께 경축합니다.
오늘 복음에는 마리아가 길을 떠나는 장면,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는 장면, 그리고 마니피캇이라 불리는 마리아의 노래 이렇게 3장면이 등장합니다. 먼저, 마리아가 길을 떠나는 장면에는, 마리아가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에서 엘리사벳의 집으로 갑니다. 마리아가 서둘러 갔다는 표현이 등장하죠?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이라는 엘리사벳의 말로 미루어 볼 때, 천사 가브리엘의 ‘하느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말을 믿고서, 하느님 기적의 표징, 곧 늙은 나이에도 잉태한 엘리사벳을을 만나러 서둘러 왔던 것입니다. 임신한 나이 많은 엘리사벳을 도울 목적과 함께, 하느님께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의 표징을 목격할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에서 두 기적이 만납니다. 나이 많은 엘리사벳에게 하느님은 세례자 요한을 기적으로 잉태시켜 주셨고,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지만, 성령으로 인하여 기적으로 잉태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이 만남은 또한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과 엘리사벳 태중의 세례자 요한의 만남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은 태중의 아기가 기뻐 뛰놀 때, 성령으로 가득차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오시다니요!’하면서,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이, 구세주 주님이심을 성령의 힘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마리아의 행동에서 ‘선교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봅니다. ‘선교하는 제자들’이란 표현은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최종 문서에서 ‘시노달리타스’, ‘성령 안에서 대화’와 함께 중요한 표현힙니다. 최종 문서 가장 마지막 장인 155항의 가장 마지막 문장에는, 다시 말해 결론의 결론은, 마리아와 연결하여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께서 그러하셨듯이, 성령의 활동에 열려있으며,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선교하는 제자들로 살아가도록 부름 받는다.”(시노드 최종 문서, 155항)
이제 선교하는 제자들의 모범인 마리아의 선교적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말씀의 강생으로 태중의 예수님을 잉태한 성모님은 예수님을 모시고 서둘러 길을 떠납니다. 선교적으로, 예수님을 모신 다음 길을 떠나 예수님을 전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하게 하는 원천이,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을 모신 기쁨임을 생각합시다. 예수님 없이 길을 떠나는 선교사는 헛수고합니다. 둘째.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가서 인사하였을 뿐인데도, 엘리사벳 태중에서 세례자 요한이 뛰놀고,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마리아에게 내 주님의 어머니이시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이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선교는 나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전할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예수님을 전함을 기억합시다. 셋째. 예수님을 전한 결과는 기쁨입니다. 내가 전한 예수님이 요한이 뛰놀게 하였듯이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넷째.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에서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고’ 말하듯이 선교의 결과는 하느님 찬미로 마무리됩니다.
정리하면, 선교는 예수님을 모시고, 서둘러 길을 떠나 찾아가고, 예수님을 전하고,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이 생기고, 하느님 찬미로 끝맺습니다. 오늘 선교사의 모범인 마리아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엘리사벳에게 갔으며,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우리가 모신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이 우리가 기쁘게 모신 예수님을 만나서 기뻐하여,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개인 성경 구절 갖기>에 이어서 <나의 신앙 이야기 전하기>를 말씀드립니다.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처럼, 내 중심으로 하느님 체험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으로 하느님 체험 얘기를 적어서, 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만났을 때 하느님께서 얼마나 나에게 놀라운 일을 해주셨는지를 적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교사의 모범인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전하고, 하느님 체험을 전하면서, 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관점에서, 마니피캇 곧 마리아의 노래처럼 ‘비천한 이를 들어 올리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전하도록, 오늘 성모승천대축일에, 전교의 달 10월을 앞두고, 선교적 결심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