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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르멜여자수도원 60주년 감사미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9월 14일(수) 오전 11시 대구가르멜여자수도원 성당에서 수도원 대구 진출 6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였다.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날 부조리와 불목과 불신의 세상을 살면서 우리 모두는 가르멜 산의 엘리야 예언자처럼 하느님의 사랑으로 불타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세상에 믿음을 심고 구원의 십자가를 높이 들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윈 여자 가르멜 수도원에 의해 창립된 그라쯔 교구의 마리아쩰 여자 가르멜 수도원은 1961년 대구대교구 서정길(요한, 제7대 대구대교구장) 대주교의 초청으로 엘리야 데레사 수녀를 파견하면서 시작되어 1962년 9월 14일 오스트리아에서 5명의 수녀가 도착하여 총 6의 수녀로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의 대구 맨발 가르멜 여자 수도원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