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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빚으시는 옹기장이 하느님 (성경통독 40주간 5기 수료식 및 감사미사 강론)
  •   2026-08-03
  •   448

성경통독 40주간 5기 수료식 및 감사미사

 

2026. 07. 30. 교구청 본관 세례자요한 경당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 안에서 평안하신가요? 네, 여러분 얼굴에서 평화가 느껴집니다. 이 얼굴이 언제나 세상 안에서도 한결같기를, 그래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예수님의 당부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참 기쁜 날입니다. 오랜 시간 거의 1년 꼬박 매주 빠지지 않고 성경공부에 전념하신 여러분이 마침내 수료를 하시게 되었네요. 그 동안 하느님 말씀에 더 깊이 다가갈 시간이 되어서 기쁘신 것같아요. 아니면 끝나서 기쁠지도 ? 

하느님 말씀의 벗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신 주님 말씀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먼저 예레미야의 예언을 문자적으로 다가가 봅니다. 예레미야는 일찍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걱정하며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간곡하게 여러 예언을 통해 일깨우고 있었습니다. 이 앞구절인 17장에서도 주님의 분노가 가득찼다고 언급하며 주님을 신뢰하고 돌아오면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 무더위가 닥쳐와도 …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라고 회개를 권고합니다.

 

오늘은 옹기장이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그들은 옹기장이의 손에서 깨어지고 버려지고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주님의 분노 잔이 가득찼고, 심판이 임박했음을 드러내는 두려운 경고 입니다. 

 

하지만 신학적 의미를 생각해보고 다가가면 그 의미는 조금 달라집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마지막 날에 대한 심판을 묘사하는 예언이 아니라, 강대국 사이에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인 해법 만을 찾으려는 이스라엘에, 진정 구원의 길은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것임을 깨우치게 하기 위함 입니다. 

 

옹기장이의 모습에 주목해 보면, 옹기장이는 온전한 그릇이 될 때까지, 자기 마음에 드는 그릇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옹기를 굽고 있습니다. 이것은 옹기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좋은 옹기를 만들기 위한, 희망을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그 일을 계속하시는 하느님,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성실한 사랑과 희망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옹기장이는 회개와 희망의 작업장인 것입니다. 경고 아래 흐르고 있는 주님의 성실함과 사랑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 영성적으로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하느님 손에 들려있는 진흙과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좋은 그릇이 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예언을 통해 깊이 드러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빚어 만드신다는 사실이죠. 우리가 그것에 순응해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이 된다면,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그릇으로 우리를 빚어내실 것이고, 온전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빚으실 것입니다. 

우리도 이 희망의 작업장에 불리운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를 주님 손에 맡기는, 하느님 사랑의 손길에 맡기는 사람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이 부름은 성경이란 글자에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 부름은 먼저 성경이란 텍스트를 통해 당신의 뜻을 가리치시고자 함이고, 그 뜻을 통해 드러난 당신 자신과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고자 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에로 다가갈 때는 언제나 그 말씀 안에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시고 당신을 보여주시는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의 주인이 되려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 안에 나를 내어 놓는 시간을 가집시다. 

 

진심으로 성경 통독 수료를 축하드리고 더욱 주님과 가까운 우정을 쌓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6. 07. 30. 교구청 본관 세례자요한 경당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 안에서 평안하신가요? 네, 여러분 얼굴에서 평화가 느껴집니다. 이 얼굴이 언제나 세상 안에서도 한결같기를, 그래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예수님의 당부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참 기쁜 날입니다. 오랜 시간 거의 1년 꼬박 매주 빠지지 않고 성경공부에 전념하신 여러분이 마침내 수료를 하시게 되었네요. 그 동안 하느님 말씀에 더 깊이 다가갈 시간이 되어서 기쁘신 것같아요. 아니면 끝나서 기쁠지도 ? 

하느님 말씀의 벗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신 주님 말씀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먼저 예레미야의 예언을 문자적으로 다가가 봅니다. 예레미야는 일찍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걱정하며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간곡하게 여러 예언을 통해 일깨우고 있었습니다. 이 앞구절인 17장에서도 주님의 분노가 가득찼다고 언급하며 주님을 신뢰하고 돌아오면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 무더위가 닥쳐와도 …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라고 회개를 권고합니다.

 

오늘은 옹기장이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그들은 옹기장이의 손에서 깨어지고 버려지고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주님의 분노 잔이 가득찼고, 심판이 임박했음을 드러내는 두려운 경고 입니다. 

 

하지만 신학적 의미를 생각해보고 다가가면 그 의미는 조금 달라집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마지막 날에 대한 심판을 묘사하는 예언이 아니라, 강대국 사이에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인 해법 만을 찾으려는 이스라엘에, 진정 구원의 길은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것임을 깨우치게 하기 위함 입니다. 

 

옹기장이의 모습에 주목해 보면, 옹기장이는 온전한 그릇이 될 때까지, 자기 마음에 드는 그릇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다시 옹기를 굽고 있습니다. 이것은 옹기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좋은 옹기를 만들기 위한, 희망을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그 일을 계속하시는 하느님,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성실한 사랑과 희망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옹기장이는 회개와 희망의 작업장인 것입니다. 경고 아래 흐르고 있는 주님의 성실함과 사랑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 영성적으로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하느님 손에 들려있는 진흙과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좋은 그릇이 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예언을 통해 깊이 드러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빚어 만드신다는 사실이죠. 우리가 그것에 순응해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이 된다면,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그릇으로 우리를 빚어내실 것이고, 온전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빚으실 것입니다. 

우리도 이 희망의 작업장에 불리운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를 주님 손에 맡기는, 하느님 사랑의 손길에 맡기는 사람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이 부름은 성경이란 글자에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 부름은 먼저 성경이란 텍스트를 통해 당신의 뜻을 가리치시고자 함이고, 그 뜻을 통해 드러난 당신 자신과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고자 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에로 다가갈 때는 언제나 그 말씀 안에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시고 당신을 보여주시는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의 주인이 되려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 안에 나를 내어 놓는 시간을 가집시다. 

 

진심으로 성경 통독 수료를 축하드리고 더욱 주님과 가까운 우정을 쌓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