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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뛰어야 산다 (리틀 러너)
   2016/04/03  12:19
 리틀_러너.jpg

주: 대구 국제마라톤이 개최된 오늘(4/3)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제 71회 미국 보스톤마라톤(1967년)에 여성으로 최초로 261번을 달고 참가한 캐서린 스위처에 관한 내용을 방영하였습니다. 당시 여성에 대한 심한 편견으로 그녀의 참가와 완주기록(4시간 20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또 경기중에 경기심판으로부터 욕설과 심한 제재를 받았지만 그녀의 영웅적인 노력으로 그후 점차 세계 마라톤대회에서 여성의 참가가 늘어났고 지난 1984년 미국 L.A. 올림픽부터는 여성 마라톤이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년 전에 마라톤에 관해 쓴 글을 올려봅니다.^^*

 

                               사랑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

  십자가를 안테나로!
  얼마 전에 병석에 누워있는 자신의 어린 딸을 위해 42.195Km의 마라톤 대회에 여러 번 참가한 한 아버지가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김호규씨로서 6년 전부터 중증 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으로 누워있는 어린 딸 인영이 삶의 의지와 희망을 갖게 하려고 중년인 자신에게도 힘겨운 마라톤에 도전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의 예상대로 투병중인 딸인 인영이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아빠를 열심히 응원등 치료도 잘 받고 활기를 되찾자 그는 그후에도 종종 마라톤에 참가하여 무려 4번이나 완주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김호규씨와 같이 가족들의 쾌유나 어떤 기적을 위해 달리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투병중인 엄마를 위해 어린 아들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연소자로 참가한다는 실화영화 ‘리틀 러너’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리틀 러너'>

 

  미국의 한 가톨릭계 사립학교에 다니는 14살의 랄프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천진한 사춘기 소년. 몰래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좋아하는 소녀에게 단번에 데이트 신청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엄격한 교칙을 위반해 선생인 신부님들의 눈 밖에 나기 일쑤지만, 꼬박꼬박 고해성사로 용서를 구하려는 뻔뻔함이 밉지 않다. 이렇게 나름 즐겁게 생활하는 랄프이지만, 단 한 가지 걱정거리는 있다. 그것은 유일한 가족인 엄마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계시기 때문. 하지만 엄마는 랄프가 병원을 방문할 때면 “환자치곤 괜찮아. 네가 있으니 날 것 같구나. 우리 영웅”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랄프를 위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병이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엄마. 랄프는 병원에서 “엄마가 깨어 나려면 어떤 기적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몹시 소침해 하던 랄프는 우연히 학교 육상 부원들이 코치로부터 “너희들이 이번 보스톤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란 질책을 듣는 것을 보고,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기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수상태인 엄마를 깨우기 위한 랄프의 보스톤 마라톤 대회 도전기가 시작된다. 과거 유망한 마라토너였던 히버트 신부가 코치를 자청하는 기쁨도 잠시! 교장 선생의 완강한 반대와 뜻하지 않게 집에 일어난 화재는 랄프를 더욱 고난 속으로 내몰지만 랄프는 좌절하지 않고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역대 최연소자로 참가하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2 디모 4, 7-8>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cafe.daum.net/ds0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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