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소식
Archdiocese of Daeg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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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주교 서품식 축사(염수정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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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주교 서품식 축사
+ 찬미 예수님!
먼저 곽진상 제르마노 주교님을 뽑아 주시어 수원교구에 보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착하고 믿음직한 새 주교님을 맞이하게 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과 총대리 문희종 주교님 그리고 수원교구 사제단과 교구민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곽진상 주교님의 사목 표어는‘그리스도 안에서 변화’(MUTABERIS IN CHRISTO)입니다. 주님께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의「고백록」(Confessiones) 제7권 10장 가운데 “네 안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네가 내 안에서 변화될지어다.”라는 주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사목 표어를 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첨단 과학과 경제 성장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오히려 이 세상을 유지하고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에 대한 새로운 열정으로 변화되어 복음화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주교님께서 드러내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목 표어처럼 온 세상이 하느님의 다스리심을 받아들이도록 주교님께서 몸소 본보기가 되어 주시어, 수원교구의 모든 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곽 주교님께서 번역하신 앙리 드 뤼박 추기경의『역설들』(Paradoxes)을 읽고, 또 주교님의 지나온 삶을 듣고 나서 이 또한 하나의 역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테니스 신동에서 사제가 되고자 신학교로 향한 결단, 코트 위 화려한 승부사에서 묵묵히 제단을 지키는 사제로 변모, 이는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였습니다.
사랑이 담긴 만남으로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신학생 양성에 헌신하셨던 주교님께서 이제 교구민 모두와 함께하는 사랑의 만남을 통해서“시공을 초월하는 존재가 인간의 시간과 공간 속에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역사를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킨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역설들』, 13면)을 구현하는 훌륭한 주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26년 2월 11일 수원교구 곽진상 제르마노 주교 서품식 축사
+ 찬미 예수님!
먼저 곽진상 제르마노 주교님을 뽑아 주시어 수원교구에 보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착하고 믿음직한 새 주교님을 맞이하게 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과 총대리 문희종 주교님 그리고 수원교구 사제단과 교구민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곽진상 주교님의 사목 표어는‘그리스도 안에서 변화’(MUTABERIS IN CHRISTO)입니다. 주님께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의「고백록」(Confessiones) 제7권 10장 가운데 “네 안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네가 내 안에서 변화될지어다.”라는 주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사목 표어를 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첨단 과학과 경제 성장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오히려 이 세상을 유지하고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에 대한 새로운 열정으로 변화되어 복음화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주교님께서 드러내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목 표어처럼 온 세상이 하느님의 다스리심을 받아들이도록 주교님께서 몸소 본보기가 되어 주시어, 수원교구의 모든 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곽 주교님께서 번역하신 앙리 드 뤼박 추기경의『역설들』(Paradoxes)을 읽고, 또 주교님의 지나온 삶을 듣고 나서 이 또한 하나의 역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테니스 신동에서 사제가 되고자 신학교로 향한 결단, 코트 위 화려한 승부사에서 묵묵히 제단을 지키는 사제로 변모, 이는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였습니다.
사랑이 담긴 만남으로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신학생 양성에 헌신하셨던 주교님께서 이제 교구민 모두와 함께하는 사랑의 만남을 통해서“시공을 초월하는 존재가 인간의 시간과 공간 속에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역사를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킨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역설들』, 13면)을 구현하는 훌륭한 주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26년 2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