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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기회 제14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시상식
  •   2025-07-09
  •   2514

(사)한국여기회(총재 :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사장 : 박영일 바오로 신부, 회장 : 권오광 다미아노)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시상식이 7월 5일(토) 오전 11시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에서 있었다. 2010년 당시 한국여기회 총재 고(故) 이문희(바울로) 대주교에 의해 제정된 이 행사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가 주장한 ‘여기애인’(如己愛人,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하고 있다. 나가이 다카시(바오로, 1908-1951) 박사는 1945년 8월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아내를 잃고 부상을 당했지만 피폭자들을 보살피며 원폭의 폐해를 연구한 인물이다. 그는 피폭 현장을 기록하며 「나가사키의 종」, 「묵주알」, 「영원한 것을」 등을 집필해 전쟁의 비참함을 세상에 알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여기회 교류행사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일본여기회 도모나가 마사오 이사장(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명예원장), 일본여기회 나가이 도쿠사부로 부이사장(나가이 다카시 기념관 관장), 미야자키 요시노부 나가사키대교구장 비서가 함께한 가운데 심효준(대건고 1) 학생이 대상(한국여기회총재상)을, 오세경(산자연중 3) 학생이 특별상(나가사키대교구장상)을 받았고, 서기윤(대건고 1) 학생과 김지인(대건중 2) 학생이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가 돌아가신 지금은 세월이 흘러 여러 가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고 간절히 평화를 외쳐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정신이 좀 더 번져 나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이념을 제대로 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한국여기회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여기애인(如己愛人)’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제8대 대구대교구장 고(故) 이문희(바울로, 1935~2021) 대주교에 의해 2004년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약 700여 명의 회원이 그의 이웃사랑과 평화정신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한국여기회(총재 :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사장 : 박영일 바오로 신부, 회장 : 권오광 다미아노)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시상식이 7월 5일(토) 오전 11시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에서 있었다. 2010년 당시 한국여기회 총재 고(故) 이문희(바울로) 대주교에 의해 제정된 이 행사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가 주장한 ‘여기애인’(如己愛人,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하고 있다. 나가이 다카시(바오로, 1908-1951) 박사는 1945년 8월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아내를 잃고 부상을 당했지만 피폭자들을 보살피며 원폭의 폐해를 연구한 인물이다. 그는 피폭 현장을 기록하며 「나가사키의 종」, 「묵주알」, 「영원한 것을」 등을 집필해 전쟁의 비참함을 세상에 알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여기회 교류행사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일본여기회 도모나가 마사오 이사장(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명예원장), 일본여기회 나가이 도쿠사부로 부이사장(나가이 다카시 기념관 관장), 미야자키 요시노부 나가사키대교구장 비서가 함께한 가운데 심효준(대건고 1) 학생이 대상(한국여기회총재상)을, 오세경(산자연중 3) 학생이 특별상(나가사키대교구장상)을 받았고, 서기윤(대건고 1) 학생과 김지인(대건중 2) 학생이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가 돌아가신 지금은 세월이 흘러 여러 가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고 간절히 평화를 외쳐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정신이 좀 더 번져 나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이념을 제대로 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한국여기회는 나가이 다카시 박사의 ‘여기애인(如己愛人)’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제8대 대구대교구장 고(故) 이문희(바울로, 1935~2021) 대주교에 의해 2004년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약 700여 명의 회원이 그의 이웃사랑과 평화정신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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