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사적지
Shrine/Historical Site
주소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89-22 |
전화번호 | 054-974-3217 |
홈페이지 | http://www.sinnamugol.or.kr |
미사
매주 화요일 – 주일 오전 11시
주변 골짜기가 신나무로 덮여 있어 ‘신나무골’이라 불렸다.
1815년 을해박해 때 숨어든 신자들이 교우촌을 이룬 후 성 샤스탕 신부, 최양업 신부, 성 다블뤼 주교가 방문한 것으로 추측되며, 리델 신부가 사목 활동을 하였다.
성지에는 대구 지역 첫 본당 터와 순교자 이선이 엘리사벳 묘역이 있다.
첫 본당 터 마당에는 로베르 신부의(김보록) 흉상과 파리 외방전교회 4명의 선교사들이 살았던 초가 사제관, ‘대구 천주교 요람지 기념비’가 서 있다.
로베르 신부는 1885년 12월 신나무골에 사제관을 지어 정착했는데, 이 시점을 계산 주교좌성당의 시작으로 삼는다.
1901년 불타 없어진 첫 번째 계산동 ‘십자형 한옥 성당’을 성지에 복원하고 2019년 5월 축성식을 가졌다.
이선이 엘리사벳은 1860년(경신박해) - 1866년(병인박해) 사이에 칠곡에서 신나무골로 숨어 들어왔다가 한티로 올라가 체포되어 순교했다. 유해는 문중 선산에 매장했다가 1984년 신나무골로 이장했다.
성지 뒤쪽 엘리사벳집에서 한티 가는 길 순례자와 피정객을 위한 숙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