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는 6월 7일(화) 오전 11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함께 주한 교황대사관을 방문하여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예방하고, 사목표어인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루카 22, 42)의 성경구절을 찾아 그 위에 손을 얹고 신앙선서와 충성서약을 하고 서명하였다.

장 주교는 “신앙선서와 충성서약을 읽으면서 주교로서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다시 한 번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보편교회와 교황의 가르침에 충실한 주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을 예방했다.

염 추기경은 “대구대교구는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과 함께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임 보좌주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대구대교구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 이사를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