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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21년 12월 7일 회의 결과
   2021/12/14  15:35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21년 12월 7일(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 총무로 진효준 요셉 신부(수원교구, 2009년 사제 수품)를 임명하였다(3년 임기). 

 

2.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 생명운동본부 총무로 유재걸 프란치스코 신부(수원교구, 2005년 사제 수품)를 임명하였다(3년 임기). 

 

3. 2021년 12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최준규 미카엘 신부(서울대교구, 1991년 사제 수품)의 총무직 연임과 2022년 2월 22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주교회의 천주교용어위원회 총무 안소근 실비아 수녀(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의 총무직 연임을 승인하였다. 

 

4. 제10차 세계가정대회(날짜: 2022년 6월 22-26일, 주제: “가정의 사랑: 성덕의 소명이자 길”)의 로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손희송 주교(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 위원장), 진효준 신부(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 총무), 부부 6쌍이 참가하기로 하였다. 한편, 교황님의 뜻에 따라 로마 대회와 동시에 지역 교회 대회를 개최하는 문제는 각 교구장 주교의 재량에 맡기기로 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상 메시지와 대회 절차를 설명하는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의 공지(2021년 7월 2일 발표)에서도 강조하였듯이, 제10차 세계가정대회는 특별 방식으로 로마와 각 지역 교회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로마 대회에는 각국 주교회의와 국제 가정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게 되고, 이와 동시에 각 교구는 가정들과 공동체들을 위한 지역 모임의 중심이 되어 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에서는 세계가정대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 교구에서 가정 대회를 준비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5.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 제작한 ‘가톨릭 영상 교리’(영어판) 총 47편의 최종본(제목: Video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을 승인하였다. 한국어판과 마찬가지로, ‘가톨릭 영상 교리’(영어판)도 교구와 본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교구에 안내하고, 해외 한인 성당과 해외 선교 지역을 포함한 영어권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를 통해 아시아 교회에도 ‘가톨릭 영상 교리’(영어판)를 소개하기로 하였다. ‘가톨릭 영상 교리’(영어판)의 배포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보도 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6. 14개 교구에서 주교회의로 보내온 코로나19 백신 나눔 기금을 2021년 7월 16일 교황청 은행 계좌로 송금한 이후로, 인천, 수원, 원주, 대구, 제주, 군종 교구에서 추가로 보내온 기금(약 12억 원)과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에서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와 함께 백신 나눔 운동(ARS 후원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약 2억 6천만 원)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주교회의 차원의 백신 나눔 기금 모금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마치는 2021년 11월 27일(토)로 종료하기로 하였다.

 

7.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생명윤리위원회, 생태환경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청소년사목위원회,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가 작성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 대상 정책 질의서를 각 정당의 대선 후보자들에게 보내어 답변을 요청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