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말돌리수도회 총장 알렉산드로 바르반 아빠스가 3월 2일(목) 오전 11시 교구청을 방문해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를 예방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우리 교구에 까말돌리수녀원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고, 그로 인해 교구가 영성적으로 풍부해지고 오늘날 세대에 좋은 모범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알렉산드로 바르반 아빠스는 ”까말돌리한국수도원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대구대교구에 감사드린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성소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은수생활을 하는 까말돌리 영성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앞으로 고통과 침묵 속에 몸으로 살아가는 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베네딕도 총 연합회 소속인 까말돌리 수도회는 은수생활을 공동수도생활에 결합시킨 삶을 사는 수도회로 김천시 증산면 황점리에 위치한 까말돌리한국수녀원 임시숙소 축복미사가 2022년 5월 12일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월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