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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성당 종 축복식 및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주교는 8월 15일(화) 오전 10시 50분 주교좌 계산성당(주임 : 이기수 비오 신부)의 114년 만에 교체된 새 종 축복식을 거행하고 11시에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된 종은 성당 종탑 종 2개와 음악 종 30개, 제대 종 등이다. 제작은 프랑스 파카드(Paccard)사가 맡았다. 기존에 걸려있던 종이 최소 114년 동안 사용하면서 표면 박리 현상과 깨짐, 부식 현상이 심해 이번에 새 종을 설치하게 됐다.


축복식에서 조 대주교는 “종소리는 신자들에게 기도 시간을 알려주고, 전례 거행에 신자들을 불러모으며, 본당 구역 안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알려준다”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소리를 들을 때에 우리가 모두 한 가족임을 기억하고,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드러내면서 한자리에 모일 것을 다짐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