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12월 15일(금) 오후 6시 20분 교구청 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을 하고, 교구 평신도위원회 및 평단협 송년의 밤에 참석하였다.

조 대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평신도 희년을 맞아 한국 교회의 평신도 사도직을 어떻게 실천해야할 것인가 생각하고,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아 교구 설립의 정신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오늘날 이 세상은 인간편의주의로 가고 있고 낙태라는 것으로 죄를 없애겠다는 발상 자체가 하느님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이를 막고 하느님의 뜻을 이 세상에 펼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고 평신도 사도직의 운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