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7월 23일(토) 오후 5시 한티 피정의 집 대성당에서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와 교구 사제단과 함께 한티순교성지 봉사자들과 도움을 주는 이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위한 제2회 한티순교자마을 잔치 미사를 봉헌하였다.
“한티에는 아직 시복시성 된 순교자가 없는데 여러분의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로 강론을 시작한 조 대주교는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한티는 이 중 한 가지만 속해도 성지인데 이 세 가지가 다 속한 의미있는 성지”라며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교황님은 예수님, 기도, 증거를 말씀하셨는데 예수님 없는 신앙생활은 할 수 없고, 숨을 쉴 수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주교는 계속해서 “이 산골짜기인 한티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신 순교자들의 삶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고 그 안에서 기도와 묵상으로 살며 마지막에 목숨을 바쳐 하느님을 증거했다.”며 “우리도 삶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한티순교성지 담당 여영환(오또) 신부가 마을 사람들을 소개하며 “순교자들이 살았던 이 마을을 이어가겠다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7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한티순례길 순례, 조별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 한티순교자마을 잔치는 한티순교성지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월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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