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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미녀새의 발목을 잡았을까? (챔피언 프로그램)
   2015/11/25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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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미녀새의 발목을 잡았을까?


   십자가를 안테나로!

   최근 딸을 출산하고 약 2년 만에 장대높이뛰기선수로 복귀한 러시아의 ‘미녀새’ 즉 이신바예바선수가 “제발 저를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해달라...”며 기자회견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그것은 얼마 전에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도핑(주: 금지약물복용)을 주도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국제육상연맹과 IOC에서 “러시아의 모든 육상선수들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초강력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얼마 전, 세계 반도핑기구 조사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의 추악한 도핑사건은 러시아당국이 그동안 조직적이고 또 치밀한 사전계획을 세우고 주도했으며 구소련의 영광 재현을 원하는 KGB 공작원 출신의 푸틴 대통령 체제에서 국가기관이 ‘강한 러시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거리낌 없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 선수들이 약물 투입을 거절할 경우엔 가차없이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이 따랐다”라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러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고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더 이상 비겁하고도 추악한 도핑으로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훼손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미국의 조직적인 도핑을 폭로한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벤 포스터 분). 그는 고환암 말기라는 사형선거와도 같은 진단을 받게 되지만, 암과의 사투 이후에도 당당히 복귀해 세계 최고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7회 연속우승이라는 기적을 남긴다. 따라서 랜스는 전세계의 환호 속에 희망을 선사하는 기적의 아이콘으로 떠오르지만 이를 의심하는 스포츠 기자, 데이빗 월쉬의 끈질긴 추적 끝에 희대의 가짜 스포츠 영웅을 만들어낸 가장 치밀하고도 조직적인 추악한 도핑작전 즉 ‘챔피언 프로그램’이 밝혀진다...


                            <말씀에 접지하기; 2 디모 4, 7-8>


               (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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