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그룹웨어
Home > 가톨릭생활 > 칼럼 > 십자가를 안테나로
제목 * 67년만에 통과된 린치금지법 * (틸)
   2023/03/28  19:2
 Screenshot_20230328-174640_NAVER.jpg

오늘 오후에 지난 1955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인종차별로 살해된 14세 흑인소년 에밋 틸 피살사건을 그린 영화 '틸'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백인들에게 납치되어 린치를 당하고 강에 버려져 퉁퉁 불은 아들의 시신을 검안하고 또 열린 관 장례식을 원했던 틸의 모친 메이미의 모습에서 아들 예수의 십자가형까지 동참했고 또 아들의 시신을 직접 안았던 성모 마리아님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ㅠㅠ

그런데 미국은 에밋 틸이 죽은 지 
무려 67년이나 지난 2022년 3월   29일에야 린치금지법이 통과되었다고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0 풀어야 산다 (굿 윌 헌팅) 이현철 17/08/11 8193
859 두드려라! 그러면...(위플래쉬) 이현철 17/08/05 7961
858 김영수 마리샹딸 이모수녀님 이현철 17/07/07 8274
857 진정한 식구가 되려면...(바베트의 만찬) 이현철 17/06/12 6867
856 함께 기도해준 검은 천사 (헬프) 이현철 17/06/02 7748
855 세월호는 인양되었지만...(오두막) 이현철 17/04/21 7575
854 희망이 된 짝퉁 운동화 (천국의 아이들) 이현철 17/04/12 7427
853 고래잡기보다는 고래타기를...(웨일 라이더) 이현철 17/04/09 8086
852 행복회로 (행복목욕탕) 이현철 17/04/07 7722
851 담배탄에 죽는 사람들 (인사이더) 이현철 17/03/25 7568
850 밀양을 쬐는 사람들 (밀양) 이현철 17/03/19 8108
849 마음의 등대인 양심 (파도가 지나간 자리) 이현철 17/03/17 7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