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그룹웨어
Home > 가톨릭생활 > 칼럼 > 십자가를 안테나로
제목 * 영화도 보고 하느님도 만나고 *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2023/07/08  13:52
 Screenshot_20230708-123723_NAVER.jpg

주말을 맞이하여 저는 시내 영화관에서 조조영화로 이탈리아영화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를 보았답니다. 저의 선친과 동갑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엔니오 모리꼬네(1928 ~  )는 트럼펫연주자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트럼펫을 일찍 접했고 또 음악원출신이래요. 그리고 그는 아내 마리아의 내조에 힘입어 이제는 전세계인이 거의 다 아는 유명 영화음악, 교향곡 작곡가가 되었고 특히 그는 저의 인생영화라고 할 수 있는 '시네마 천국', '미션'의 감동적인 음악도 그가 작곡했었지요. 한 평론가는 "신의 존재가 의심스럽다면 엔니오의 음악을 들으라!"고 극찬하더군요. 실제로 엔니오는 영화 '미션'곡을 작곡할 때 "가톨릭 제 2차 바티칸공의회정신(주: 사랑과 포용)을 담았다."고 하더군요.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