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월간 실천 캠페인
제10회 시니어 성가 합창 경연대회
교구장 특별 담화문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대구 교구대회 준비를 위한 교구장 특별 담화문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기쁨과 희망의 여정을 시작하며...
월간 〈빛〉 12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2025년 프락티쿰(사목실습) 과정을 마친 대구대교구 신학생들
2025년 성서백주간 봉사자 연수
위령의 날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 레네 대주교님, 대구대교구 방문
11월 월간 실천 캠페인
오늘 복음은 감옥에 갇힌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묻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요한은 메시아를 기다려온 사람입니다. 그는 메시아가 불의한 세상을 심판하고, 죄인들을 무너뜨리며, 정의를 실현할 분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자신은 감옥에 갇혀 있고, 세상은 모순적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 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요한이 품은 의문은 우리 신앙과 닮았습니다. ‘하느님은 정말 나와 함께 계신가.’, ‘왜 삶의 고통은 지속되는가.’ 신앙은 우리가 만들어 낸 기대의 틀 안에 하느님을 가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만 일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침묵 속에서, 때로는 약함과 실패 속에서, 그리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당신의 구원을 펼치십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바로 ‘신앙의 눈’입니다. 우리도 요한처럼 ‘왜?’라는 질문 속에 신앙을 이어갑니다. 그런 우리에게 복음은 질문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알아볼 수 있는가?’ 분명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은 항상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위해 움직이신다는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