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제1주보 성인,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
2027 WYD 젊은이들을 위한 기도의 날
대구대교구 젊은이 사목 대리구 출범
2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월간 〈빛〉 2월호 : 식물학자 에밀 타케 신부 _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윤일 요한 순교 성인 기념 미사 및 선교사제 파견식
대구대교구 신청사 층별 안내
교구청 신청사 세례자 요한 경당 축복식
레위는 언제나 그 자리, 세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없는 자리, 손가락질과 눈총이 오가는 자리였습니다. 그날도 그는 변함없이 세관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 예수님께서 그를 보시고 단 한마디를 건네십니다. “나를 따라라.” 그 한마디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결코 제자감이 아니었던 사람,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하느님의 방식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먼저 불러 주시고,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먼 옛날 레위를 부르셨던 예수님께서는 오늘날의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레위가 세관에서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나선 것처럼,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