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빛〉 8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제18회 세계인의 날 ‘올해의 이민자상’ 수상자 마리안나 수녀
7월 월간 실천 캠페인
월간 〈빛〉 7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2027 세계청년대회 대구대교구 조직위원회 홍규태(대건 안드레아) 봉사자 가족
6월 월간 실천 캠페인
2027 WYD 대구대교구 교구대회 발대식 및 발대미사
월간 〈빛〉 6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제11대 대구교육감 강은희(글라라)
김훈(아우구스티노) 작가와 함께하는 희년특집 스위치온 토크 콘서트 “희망의 순례자들”
5월 월간 실천 캠페인
창조 이야기는 하느님의 쉼에 대해 전해줍니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창세 2,2-3)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의 쉼을 기억하며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언젠가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무너진 성전을 뒤로하고 강제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주님이 창조주이시라는 믿음은 희망을 주었습니다. 성전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은 안식일과 회당을 중심으로 한 율법을 실천하며 하루하루를 견뎠습니다. 쉼과 비움의 안식일은, 희망이자 위로였고, 무너진 성전을 대신해 스스로를 성전으로 가꾸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고향과 성전을 되찾았을 때, 사람들은 안식일의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이제 안식일은 위로와 희망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을 옥죄고 단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성전과 고향은 되찾았지만, 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군요. 안식일에 정말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