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월간 〈빛〉 2월호 : 식물학자 에밀 타케 신부 _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윤일 요한 순교 성인 기념 미사 및 선교사제 파견식
대구대교구 신청사 층별 안내
교구청 신청사 세례자 요한 경당 축복식
2025년 정기희년 폐막미사
2026 대구대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
1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을 만큼 분주한 하루를 보내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서둘러 일을 마치라고 재촉하신 것이 아니라, 일부러 쉬기 위한 시간을 마련하라 말씀하심이 마음에 남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 중요한 일을 오래도록 이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잠시 멈출 줄 알아야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성과보다도, 그 일을 해 나가는 우리가 자신을 잘 돌보며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도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하느님의 일을 한다는 명목으로, 혹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산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일 때가 있습니다. 기도도 어느새 의무처럼만 느껴지고, 봉사도 어느 순간 무거운 부담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우리는 오늘 복음 말씀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잠시 멈추어 하느님 안에서 숨을 고르는 시간,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조용히 말씀 앞에 머무는 시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우리의 지친 마음을 알아보시고, 때로는 쉬어 가도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 있는 그대로 우리 영혼을 기꺼이 의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