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10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월간 〈빛〉 10월호 : 밝음에서 밝은 어두움으로
대건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미사
2027 서울 WYD, 대구대교구도 함께 준비합니다
우리집에 성모당을 모십니다
9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 바오로 사도의 유명한 신앙 고백입니다. 회심 이후 바오로 사도는 어떤 핑계도 망설임도 없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백을 삶으로 온전히 드러내었지요. 핑계가 가득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묵상해 봅니다.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손님들이 오지 않습니다. 왕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초대하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잔치에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초대를 전하는 종들을 죽여 버립니다. 하느님께서는 한번 초대하고 그치는 분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르시는 분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를 불러 사람들에게 파견하셨고 예언자들을 보내어 사람들을 하늘 나라 잔치로 초대하셨습니다. 결정적으로 당신의 아드님까지 보내셨습니다. 이제 임금은 말 그대로 아무나 초대합니다. 착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다 섞여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초대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생명의 잔치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문제는 초대장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핑계가 너무 많고 분주하여 하느님께서 들어오실 자리가 없다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