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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생활

Catholic Life

매일 복음묵상
[녹]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복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 묵상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사도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성당에 와서 미사만 드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분을 증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바오로 사도처럼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큰 성취를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 주변, 즉 나의 가족, 일터, 그리고 근본적으로 나 자신에게 주님을 끊임없이 증언하는 일입니다. 이 사명을 완수하기에 우리 자신은 바라는 것도 많고 욕심도 많고, 의지도 약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힘에 부칠 때,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혼자가 아닌 주님께서 늘 함께하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