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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생활

Catholic Life

매일 복음묵상
[백]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복음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9-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 묵상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별담화의 일부인 요한 복음 15장은 예수님께서 떠나신 뒤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한 15,10)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계명은 율법의 조항 같은 계명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조항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계명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계명은 예수님의 삶의 방식, 자신을 내려놓고 남을 끌어안는 사랑의 방식을 뜻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며 그 사랑을 드러내셨듯이, 제자들도 그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셨던 사랑의 삶을 예수님의 방식으로 살아냄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고” 이 말씀을 하셨다고 전합니다.(요한 15,11 참조) 우리가 만들어 낸 기쁨이 아닙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충만한 기쁨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는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진정한 사랑의 삶, 참 기쁨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