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3월 16일(월) 오후 12시 제주교구장 강우일(베드로) 주교와 서울대교구 정순택(베드로) 보좌주교와 함께 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 빈첸초 팔리아 대주교를 예방하였다.

조대주교는 가정사목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자리에서 한국 사회의 지나친 경쟁주의, 물질주의로 인해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기를 갖지 않는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교회차원에서 심각하게 생각하며 젊은이들을 위한 혼전 교육교재를 주교회의 차원에서 편찬 준비 중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한국의 이혼율 증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오는 5월 교회법위원회와 함께 이혼한 부부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중이라고 전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