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간 실천 캠페인
월간 〈빛〉 7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2027 세계청년대회 대구대교구 조직위원회 홍규태(대건 안드레아) 봉사자 가족
6월 월간 실천 캠페인
2027 WYD 대구대교구 교구대회 발대식 및 발대미사
월간 〈빛〉 6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제11대 대구교육감 강은희(글라라)
김훈(아우구스티노) 작가와 함께하는 희년특집 스위치온 토크 콘서트 “희망의 순례자들”
5월 월간 실천 캠페인
2027 WYD 대구교구대회 발대미사와 발대식
토마스를 불신의 캐릭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활한 예수님을 뵙고 그분이 지닌 죽음의 흔적을 확인해야만 믿겠다는 토마스의 태도 탓이겠지요. 그러나 토마스의 그런 ‘의심’이 믿음과 상충하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실 오늘 복음에 믿음의 문제와 연관되는 캐릭터는 토마스 밖에 없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주님을 뵈었고 다만 기뻐했다는 서술만 남아 있습니다. 믿기 위해서 의심하고 의심한 결과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는 고백입니다. 의심은 믿음의 반대말이 아니라 믿음을 위한 과정입니다. 의심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입니다. 믿음은 늘 고민하고 늘 질문하고, 그러므로 개방적이고 초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