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말돌리 수도회 미캘라 아빠떼사는 10월 18일(화) 오전 11시 교구청을 방문하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성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박현동 아빠스와 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주교 등이 함께했다.

까말돌리 수도회는 베네딕도 총연합회 소속으로, 은수 생활을 공동 수도 생활에 결합시킨 삶을 사는 수도회로 지난 5월 대구대교구장의 허락을 받아 김천시 증산면 황점리에 터를 잡았다. 미캘라 아빠떼사는 수도회의 대구 진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은수 생활을 하는 수도회지만 누구든지 환대하고 맞이하고 접대하면서 열려있는 공동체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미캘라 아빠떼사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면서 “까말돌리 수도회의 대구 진출은 우리 교구에게도 좋은 일이며 영성적으로 더 풍요롭고 깊어지는 계기 될 것”이라며 까말돌리 수도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약속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월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