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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는 친구를 위해 악습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다(대림 제2주일)
   2016/12/03  10:0

회개는 친구를 위해

          악습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다(대림 제2주일)

 

 

마태오복음 3,1-12

 

 

 

 

어느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말을 가장 잘 설명하는 글을 쓴 사람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들 여러 가지 설명이 있었지만, 일등을 한 글은 바로 이런 글이었다.

 

사람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친구도 아무나 될 수 있지만,아픔과 슬픔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아무나 될 수 없는 법이다.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줄일 줄 아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 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 후 마지막까지 그를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이 참 친구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재능이다. 그것이 주는 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그 재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상대에게 고마워하고, 그를 고귀하게 여기며,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T. 휴스)

 

종교의 진정한 핵심은 당신을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도 친구가 되는 것이다.”(M.K. 간디)

 

하느님이 우리에게 친구들을 주신 목적은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험악한 이 세상에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친구의 품안에서 휴식을 구하고 있다. 그 곳에서라면 우리들은 가슴을 열고 마음껏 슬픔을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괴테)

 

나의 천성적인 우울한 습성을 고쳐서 나의 청춘시절을 다치지 않고 신선하게,새벽처럼 유지시켜준 것은 결국 우정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이 세상에서 남자들 사이의 성실하고 훌륭한 우정만큼 멋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 고독할 때에, 청춘에의 향수가 나를 엄습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H. 헤세)

 

자신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는 이는 자신의 마음을 잡아먹는 사람이다(F. 베이컨)

 

하느님이 우리에게 친구들을 주신 또 다른 목적은 우리 자신과 친구의 구원에 책임을 지게 하시기 위함이다.

 

친구에게 충실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충실하다.”(에라스무스)

 

만난을 무릅쓰고 우정을 지키는 이는 다른 모든 대인관계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우정을 가로막는 이기심을 이겼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신과 친구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를 성찰하고 회개해야 하겠다. 회개는 자기 것만 찾는 악습을 버리고, 친구의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좋은 습관을 키우는 것이다. 회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방법을 마련하는 데서 시작하여 악습을 좋은 습관으로, 나쁜 성질을 좋은 성격으로 바꿔야 완성되는 것이다. 악습을 고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습관은 습관에 의해서만 정복될 수 있다.”(토마스 아 켐피스)

 

회개는 남에게 무관심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것이 곧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짓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남에게 베푼 선은 곧 자신에게 한 선이다. 내가 먼저 친구가 바라는 곳에서 그가 바라는 모습으로 있어줘야 그도 나에게 같은 사랑을 베푸는 법이다.

 

감정도 습관이 된다. 우리 뇌는 쉽게 기뻐하거나 걱정할 때 이런 감성이 습관이 되어 기쁨이나 걱정을 유발하는 분비물을 내게 한다. 기쁘게 사는 것은 습관이다. 웃는 데 습관이 된 사람은 아무리 가혹한 여건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평생 은혜를 입은 일만 마음에 두는 사람은 행복하고, 섭섭했던 일만 마음에 담는 사람은 불행하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축복하고 위로 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이 잘 되면 배가 아프고 실패하면 통쾌해 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부드러운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가혹한 사람은 불행하다. 마음까지 화장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얼굴만 화장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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