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그룹웨어
Home > NEWS > 교황청 소식
제목 교황, 고통받는 우크라 평화 위해 기도 “주님은 마음을 바꾸는 법을 알고 계십니다”
   2022/10/11  10:29


러시아 미사일로 무너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건물  (ANSA)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5일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재차 언급했다. 교황은 지난 10월 4일 교회가 기념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억하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사랑과 그에 대한 묵상 안에서”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초대했다.


Michele Raviart / 번역 박수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5일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말미에 순례자들에게 인사하며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재차 언급했다. 아울러 교황은 10월 4일 교회가 기념한 이탈리아의 주보성인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억했다. 

 

“항상 주님께 평화의 은총을 간구하며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
교황은 폴란드어권의 순례자들에게 인사하면서 교회 전례력으로 10월 5일 기념하는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성녀를 기억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이 당신 자비 안에서 구원을 찾도록 하셨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늘 우크라이나 전쟁을 생각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합시다.” 교황은 “지난 주일 삼종기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하느님 자비와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중재 안에서 우리를 의탁하자”고 초대했다.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읍시다
교황은 지난 10월 4일 축일을 지냈던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에 대해서도 말을 덧붙였다. “하느님을 향한 봉헌과 인류에 대한 봉사, 피조물과의 형제애에 대한 성인의 모범이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길 빕니다.” 교황은 젊은이, 병자, 노인, 신혼부부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사랑과 그에 대한 묵상을 통해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으라고 초대했다. 

 

원문 : https://www.vaticannews.va/ko/pope/news/2022-10/papa-francesco-post-udienza-ucraina-san-francesc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