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리타스는 거리에서 외롭게 추위를 견뎌야 하는 노숙인을 위해 더 이상 입지 않는 겨울 외투를 모아 전달하고자 지난 3월 “대구카리타스 나눔옷장”을 진행하였다.

대구카리타스 종사자들과 천주교대구대교구 사제들은 더 이상 입지 않아 옷장에 잠들어있는 의류 약 300여점을 나눔옷장에 기증하며 거리의 이웃인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나눔옷장을 통해 모아진 겨울의류 약300여점은 2024년 4월 8일(월) 예수성심시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에 전달했다.

요셉의집 권경숙 진이아가다 수녀는 "추위로 생존을 위협받는 거리의 이웃들을 위해 대구카리타스가 마음을 모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아주신 의류는 요셉의집에 오시는 분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