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전대사 교령 |
2024/07/22 16:39 |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은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70],9 참조)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주일)에 기념합니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는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교령 및 기도를 제안하고 있으며, 특히 아래의 조건과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갖춘 이에게 전대사를 수여합니다.
- 아 래 -
1. 2024년 7월 28일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전 세계에서 거행되는 다양한 예식에 참여하는 조부모, 노인, 모든 신자에게, 그리고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도 대리 기도의 형태로 적용될 수 있는 전대사를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아래 수여한다.
2.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연로한 형제자매들(병든 이들, 외로운 이들, 장애인들)을 방문하여 충분한 시간을 보낸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
3. 연로한 병자와 그들을 돕는 이들과 중대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이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충족하려는 지향으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서도 하느님께 자신들의 기도와, 삶의 슬픔과 고통을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4. 이 교령은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유효하며, 이에 반대되는 규정은 모두 무효이다.
<교령 전문>
교황청 내사원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전대사 교령
교황청 내사원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이미 7월 넷째 주일로 제정하시어 올해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70],9 참조)를 주제로 거행될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최근에 제출한 청원을 들으신 교황 성하께서 하느님의 섭리로 본 내사원에 부여하신 특별 권한에 힘입어, 신자들의 신심을 강화하고 영혼들의 구원을 북돋우려는 목적에서, 2024년 7월 28일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전 세계에서 거행되는 다양한 예식에 진정한 참회와 사랑의 정신으로 참여하는 조부모, 노인, 모든 신자에게, 그리고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도 대리 기도의 형태로 적용될 수 있는 교회의 천상 보화인 전대사를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아래 은혜로이 수여한다.
이 자비의 법정은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연로한 형제자매들(병든 이들, 외로운 이들, 장애인들)을 방문하여 충분한 시간을 보낸 신자들에게도 같은 날에 전대사를 수여한다.
마찬가지로, 연로한 병자와 그들을 돕는 이들과 중대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이가 모든 죄를 멀리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충족하려는 지향으로, 이날의 거룩한 예식들에 영적으로 일치하여, 특히 여러 예식이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지는 동안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자신들의 기도와, 삶의 슬픔과 고통을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본 내사원은, 교회의 묶고 푸는 권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것이 목자의 사랑으로 더욱 쉬워지도록, 고백을 들을 적법한 특별 권한을 갖춘 사제들이 너그럽고 준비된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거행할 것을 간곡히 권고한다.
이 교령은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유효하며, 이에 반대되는 규정은 모두 무효이다.
로마 내사원에서
2024년 7월 9일
내사원장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
부원장 크리슈토프 니키엘 주교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도
(2024.7.28.)
성실하신 주 하느님,
하느님의 모습으로 저희를 창조하시어
한시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모든 때마다 저희 삶에 함께하시니
저희를 저버리지 마시고 돌보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의 말씀으로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어느 누구도 버림받지 않게 하소서.
사랑의 성령께서 저희를 하느님의 자애로 충만하게 하시어
저희가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도록 가르치소서.
“저는 당신을 버려두지 않겠습니다.”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도우심으로
저희가 형제애의 기쁨을 잃지 않고
혼자라는 슬픔에 함께 빠져들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새로운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보게 하시고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
외로움 없는 날이 되어
하느님 평화의 첫 열매로 풍요로운 날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