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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렌조 오일의 기적을 바라면서...(로렌조 오일 외...)
   2013/09/01  12:26

주: 9/1(주일) 오후 2시 30분 교육방송의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로렌조 오일'을 방영한다고 하여 수년 전에 올린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로렌조 오일'의 기적을 바라면서... 

 

  십자가를 안테나로!

  이번 주일아침 KBS- 1TV의 ‘퀴즈 대한민국’에서는 효림초등학교 교사인 도종호선생님(27)이 오래간만에 자랑스런 제36대 퀴즈영웅에 등극하여 상금 4,800만원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육자이며 그런 막강한 실력자인 도선생님과 그의 경쟁자였던 미모의 연기자 이자민양이 퀴즈 3라운드의 마지막 문제 즉
  “6세에 의사로부터 ‘부신백질이양증(ALD)으로 2년이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그의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당당히 30세까지 살다가 얼마 전에 타계한 미국의 한 아이와 그 가족의 감동적인 투병기를 그린 영화의 제목은 무엇입니까?”를 전혀 알아맞히지 못하고 쩔절매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본 KBS- 1TV의 생로병사의 비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도 의료보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희귀병 환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희귀병 환자들의 가족들은 위에서 언급한 퀴즈의 정답인 영화 ‘로렌조 오일’의 부모님 못지않게 엄청난 사랑과 희생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또한 국민들의 관심과 의료보험 당국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들도 이 희귀병 환자들이 희귀한 보물임을 깨닫고 또 헌신적인 부모님과 의료당국의 도움으로 무려 20여년을 더 살다간 미국의 로렌조 오돈군이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건강하고 또 그의 부모님이 개발한 약 ‘로렌조 오일’ 못지않게 희귀병 신약들이 앞으로도 더 개발되어 치유의 기적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영화 ‘로렌조 오일', 영화 '아들을 위하여'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로렌조 오일’>


  유난히 금슬좋은 오돈부부에게는 사랑스러운 다섯 살짜리 아들 로렌조(라우렌시오)가 있다. 하지만 어느 날 로렌조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병원에서는 로렌조를 희귀병인 ADL로 진단을 내린다. ADL은 신경중추들이 차츰 기능을 잃어가면서 전신마비를 일으키고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병이다. 그리고 당시로서는 이 ADL의 원인은 물론 그 치료법도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하는 아들 로렌조가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봐야만 하는 운명에 처한 오돈 부부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의학지식이 전무한 오돈 부부였지만 이 병과 관련이 되는 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가며 이 병을 연구하고 또 신약 개발기금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 그리고 전세계적인 ADL 세미나를 개최하는등...의 엄청난 노력끝에 마침내 그 치료법을 찾아내고 지금도 ‘기적의 약’이라고 불리우는 특효약 ‘로렌조 오일’을 개발한다...

 

                  <영화 '아들을 위하여'>

 

  로리(메릴 스트립 분)는 어린 아들 로비가 간질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알게 된 뒤 병원에서 가르쳐준 처방대로 열심히 아들을 간호한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 로비의 건강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가고, 그녀는 점점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로리는 아들 로비를 위해 스스로 책을 보고 공부하면서 치료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예전에 한 의사에 의해 시도되었던 "케토제닉 다이어트" 라는 치료법을 시도해 보려 한다. 하지만 로비의 주치의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마는데...


 

            <말씀에 접지하기; 마태 13, 44>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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