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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사랑하는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평화 되찾길”
   2023/07/04  11:1


교황, 하루 빨리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되찾길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28일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전쟁으로 유린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오는 6월 29일 기념하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의 전구에 맡겼다. 교황은 이날 교리 교육을 통해 교육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평화와 형제애 넘치는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젊은이의 유익을 위해 힘쓰는 모든 이를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Francesca Sabatinelli 

 

“우크라이나에서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복음의 구체적인 증인이 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28일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마친 뒤 폴란드어권 신자들에게 인사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이탈리아어권 신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다음 오는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루 속히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두 사도의 전구를 청하자”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는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잊지 맙시다.”

 

“교육 협약”의 필요성
사도적 열성을 주제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진행 중인 교황은 이날 호주 출신 성녀 메리 맥킬롭 수녀의 모범을 설명했다. 교황은 교리 교육을 통해 성심의 성 요셉 수녀회 설립자 성 메리 맥킬롭 수녀가 보여준 사도적 열성과 자선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장 궁핍한 이들, 무엇보다 도시 외곽 빈민들을 위한 학교와 센터를 설립한 노력을 언급했다. 아울러 교육 활동을 비롯해 “평화와 형제애 가득한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의 유익”에 헌신하는 부모, 교사 및 모든 이의 일상 업무를 지원해 주길 당부했으며, 맥킬롭 성녀처럼 “모든 이, 특히 가장 취약한 이들의 인간 발전을 위해 더욱 정의롭고 형제애 넘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번역 이재협 신부

 

원문 : https://www.vaticannews.va/ko/pope/news/2023-06/appello-papa-siate-testimoni-vangelo-poverta-guerra-ucraina.html